구연우, 국제테니스연맹 불가리아 대회 여자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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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우(823위·CJ제일제당 후원)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산타 마리나컵(총상금 1만5천 달러)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구연우는 10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조폴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줄리아 테르지스카(592위·불가리아)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
2019년 9월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 달러 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구연우는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ITF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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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구연우(823위·CJ제일제당 후원)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산타 마리나컵(총상금 1만5천 달러)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구연우는 10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조폴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줄리아 테르지스카(592위·불가리아)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
2019년 9월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 달러 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구연우는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ITF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2003년생 구연우는 "불가리아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아 큰 욕심 없이 매 경기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최근 4개월간 혼자 유럽에서 훈련과 대회 출전을 병행하며 부족함을 많이 느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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