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 해트트릭' 대전, 안산 4-1 제압..PO티켓 확보(종합)

안영준 기자 2021. 10. 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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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에서 마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승리를 거뒀다.

3경기가 남은 대전은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를 승점 11차로 따돌리며 4위를 확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K리그2는 1위가 K리그1에 직행하며 2~4위가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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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10명' 충남아산과 1-1 무승부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를 3-0으로 꺾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_©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에서 마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15승7무11패(승점 52)를 기록, 전날 김천상무와 비긴 2위 FC안양(15승11무7패·승점 56)을 승점 4차로 추격했다.

3경기가 남은 대전은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를 승점 11차로 따돌리며 4위를 확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K리그2는 1위가 K리그1에 직행하며 2~4위가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3위는 4위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자가 2위와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플레이오프 승자가 K리그1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

대전은 전반 39분부터 전반 44분까지 5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대전은 전반 39분 김승섭의 크로스를 공민현이 감각적으로 발을 갖다 대며 선제골을 뽑았다.

곧바로 마사가 골 행진을 펼쳤다. 마사는 전반 41분 공민현의 패스를 받아 텅 빈 골문 안으로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안산 수비수 6명을 무력하게 만든 대전의 절묘한 패스 플레이가 일품이었다.

마사는 3분 뒤 안산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공을 잡아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 3-0까지 차이를 벌렸다.

전반전을 0-3으로 크게 뒤진 안산은 후반 17분 최건주의 중거리 슈팅으로 1골을 만회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안산의 맹추격을 잘 견딘 대전이 쐐기골을 넣었다. 마사는 후반 47분 원기종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감아차기로 득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맞대결에서 상대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1-1로 비겼다.

충남아산은 전반 8분 만에 박세진이 퇴장당했고, 수적 우위를 살린 경남은 전반 31분 고경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한 명이 부족한 충남아산도 그대로 물러서진 않았다. 후반 34분 한용수가 김강국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한 게 골키퍼에 막혔지만, 흐른 공을 박민서가 차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갈 길 바쁜 경남은 승점 40점을 기록,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9)와의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경남FC와 충남아산의 경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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