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잇따라 화재 발생..지난달 5일, 10일 또 발생

박석희 2021. 10. 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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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시흥시 관내에서 크고 작은 불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55분께 관내 정왕동 시화공업단지의 한 의류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어 오후 3시5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후 5시40분께 대응 단계를 해제한 뒤 잔불을 정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5일 오전 11시5분께는 시흥 하늘 휴게소(판교방면)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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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7월2일에도 시화공단 제조업체에서 화재
시흥소방서, 예방 위해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 제작 나서

시흥하늘휴게소 화재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경기 시흥시 관내에서 크고 작은 불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55분께 관내 정왕동 시화공업단지의 한 의류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으나, 연면적 3790여㎡ 규모의 건물 대부분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0분여만인 오후 1시15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관 등 9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후 3시5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후 5시40분께 대응 단계를 해제한 뒤 잔불을 정리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5일 오전 11시5분께는 시흥 하늘 휴게소(판교방면)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70여 대와 소방대원 등 인원 170여 명을 투입해 낮 12시12분께 완전 진화했다. 휴게소에는 다수의 방문객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했고, 시민 1명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휴게소 내 일부 점포와 건물 외장재 등이 불에 탔다.

또 이보다 앞서 지난 7월2일에는 시화공단 내 폴리우레탄폼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5개 동 중 1개 동이 완전히 타버리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관할 시흥소방서는 화재위험도와 진압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화재 취약지역 시각화와 함께 지역별 화재 예방에 효과적인 조사 등을 위해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 제작에 나서는 등 화재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지도는 산업단지 내 위험물 저장, 취급량, 설치된 소방시설에 따른 업체별 화재위험도를 3단계로 구분하고 서로 다른 색깔을 통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작된 지도는 소방서 각 차량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 지사에 비치해 활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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