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개월간 강도·절도범 2만7천명 검거

정두리 2021. 10. 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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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7∼9월 3개월간 '여름철 침입 강·절도 등 전문털이범'을 집중 단속한 결과 2만6982명을 검거해 그중 966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서민 생활에 특히 큰 불안을 일으키는 주택·상가 등 침입 강·절도범은 2497명(구속 360명)이다.

또한 "강절도 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장물범 추적 등 피해품 회수를 통해 실질적 피해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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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26.1%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7∼9월 3개월간 ‘여름철 침입 강·절도 등 전문털이범’을 집중 단속한 결과 2만6982명을 검거해 그중 966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중 서민 생활에 특히 큰 불안을 일으키는 주택·상가 등 침입 강·절도범은 2497명(구속 360명)이다. 최근 증가 추세인 무인점포 대상 절도범은 605명(구속 13명)이다.

검거된 전체 피의자 중 동종 전과자 재범 비율은 26.49%였다. 피의자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26.1%로 가장 많고 50대(17.7%), 40대(15.1%), 10대(14.7%), 20대(14.4%), 30대(11.8%)가 뒤를 이었다.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범죄를 저질렀거나 초범인 경우 피해 정도·범행 경위 등을 고려해 총 1738건을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했다. 또 234억원(2만1459건) 상당의 범죄 피해품을 회수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가시적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서민 생활보호를 위해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안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절도 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장물범 추적 등 피해품 회수를 통해 실질적 피해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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