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제덕, 전국체전 단체전‧혼성전서 동메달 2개 획득

김도용 기자 2021. 10. 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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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17‧경북일고)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지만, 전국체육대회 메달 경쟁은 만만치 않았다.

김제덕이 속한 경북일고는 10일 경북 예천의 진호양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 양궁 고등부 남자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경북고를 5-1로 꺾었다.

전국체전에서는 랭킹라운드에서 거리별로 메달을 수여하는데 김제덕은 30m, 50m, 7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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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자부 단체전에 출전한 경북선수단 소속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경북일고) 선수가 과녁을 정조준하고 있다. 2021.10.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제덕(17‧경북일고)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지만, 전국체육대회 메달 경쟁은 만만치 않았다.

김제덕이 속한 경북일고는 10일 경북 예천의 진호양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 양궁 고등부 남자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경북고를 5-1로 꺾었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충북체고에 4-5로 패배한 경북일고는 3‧4위전으로 밀렸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경기체고가 남자 단체부 결승에서 충북체고를 6-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제덕은 앞서 진행된 혼성전에서는 조수빈(예천여고)과 팀을 이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제덕-조수빈 조는 준결승전에서 정진호(무거고)-오예진(울산스포츠과학고) 조에 패배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선 광주체고를 꺾고 3위를 기록했다.

정진호-오예진 조는 결승전에서도 안서윤(성문고)-김종우(경기체고) 조를 5-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올해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덕은 전국체전 단체전에선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김제덕은 개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열린 랭킹라운드에서 김제덕은 금메달 3개를 확보했다. 전국체전에서는 랭킹라운드에서 거리별로 메달을 수여하는데 김제덕은 30m, 50m, 7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90m에서는 강민재(광주체고)와 동률을 이뤘지만 슛오프에서 패배, 은메달을 따냈다.

김제덕은 11일 열리는 남자 개인전에서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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