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 김태일, "후배들, 원하는 꿈 이뤘으면" [KeG 톡톡]

고용준 2021. 10. 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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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엑스 전신 IM 롱주 시절 '팀의 심장'으로 불렸던 '프로즌' 김태일은 아마추어들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연신 흐뭇해했다.

선수 은퇴 이후 코치와 크리에이터 등 제 2의 e스포츠 인생을 출발한 김태일은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김태일은 지난 2013년 IM에서 데뷔해 롱주 시절 '롱주의 심장'으로 불리며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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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디알엑스 전신 IM 롱주 시절 '팀의 심장'으로 불렸던 '프로즌' 김태일은 아마추어들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연신 흐뭇해했다. 선수 은퇴 이후 코치와 크리에이터 등 제 2의 e스포츠 인생을 출발한 김태일은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김태일은 지난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부문 해설을 맡아 오랜만에 공개석상에서 e스포츠 팬들에게 인사했다. 

김태일은 지난 2013년 IM에서 데뷔해 롱주 시절 '롱주의 심장’으로 불리며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지난 2017년 터키 챔피언십 리그(TCL)에 진출한 김태일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나서며 전성기를 보냈다. 2020년에는 멕시코 팀 엑스텐에 입단해 라틴 아메리카 리그(LLA)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중계가 끝난 후 OSEN 전화 인터뷰에 응한 김태일은 "해설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해보니까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하면서 다행스럽게 차즘 적응되면서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웃으면서 "해설이 쉽지 않는 자리라는 것을 느꼈다. 오늘 중계는 일찍 시작해서 인지 경기가 길어지면 체력 관리가 잘 안됐다. 개선할 점이 많은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 각지의 유망주들의 경기를 중계한 소감을 묻자 그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중계하면서 내가 예전에 더 잘했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생각이 문뜩 들기도 했다(웃음). 오늘 중계한 선수들이나 다른 e스포츠 유망주들이 원하는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일은 "지금 정해 놓은 방향은 없다.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 개인방송도 잘해보고 싶고, 해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어떤 자리든 팬 분들과 김태일을 지켜보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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