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 생각하며 "귀여운 면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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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의 허술한 모습을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박단단(이세희 분)을 도둑으로 오해할 뻔했다.
박단단은 애나킴에게 박수철(이종원 분)을 불러주겠다며, 아니면 이영국에게라도 인사하고 가라고 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을 진짜 때릴 뻔했다며, 왜 프라이팬을 든 건지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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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의 허술한 모습을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박단단(이세희 분)을 도둑으로 오해할 뻔했다.
늦은 밤 집을 나가는 애나킴(이일화 분)을 박단단이 발견했다. 박단단은 애나킴에게 박수철(이종원 분)을 불러주겠다며, 아니면 이영국에게라도 인사하고 가라고 했다. 애나킴이 한사코 거절하자 박단단은 자기가 택시를 불러주겠다고 했다. 실랑이를 하다가 캐리어가 열려서 짐이 쏟아졌다. 그러다가 박단단이 아기 사진이 들어있는 앨범을 봤다. 애나킴은 화들짝 놀라서 앨범을 뺏아갔다.
부엌에서 물을 마시던 이영국은 현관문 소리를 듣고 도둑이 든 것으로 의심했다. 들어오던 박단단은 프라이팬을 들고 있는 이영국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영국은 애나킴이 갔다는 얘기를 들었다. 박단단은 이영국이 든 프라이팬을 보고 웃었고, 이영국은 민망해하며 돌아섰다. 이영국은 박단단을 진짜 때릴 뻔했다며, 왜 프라이팬을 든 건지 부끄러워했다. 박단단은 "이 회장님 귀여운 면도 있네"라며 웃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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