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연휴 마지막 날 흐리고 비..파도 높아 조심

김경목 2021. 10. 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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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약한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후 내리고 있는 비는 12일 그치겠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약한 비가 이어지겠지만 전날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던 삼척을 비롯한 영동 남부에서는 12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12일 영동은 여전히 흐리겠고 영서는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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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 유입돼 아침 기온↓

[속초=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가을비가 내리는 29일 오전 시민·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강원도 속초시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1.09.29.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2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약한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후 내리고 있는 비는 12일 그치겠다. 영서는 아침에, 영동은 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약한 비가 이어지겠지만 전날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던 삼척을 비롯한 영동 남부에서는 12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12일 영동은 여전히 흐리겠고 영서는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겠다.

10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1일 아침 기온은 10일보다 4~8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서 북부 일부 지역과 산지에서는 10~1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도 20도 내외로 내려가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0~13도, 산지(대관령·태백) 10~11도, 영동 13~16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서 19~21도, 산지 14도, 영동 18~19도가 되겠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11일 새벽부터 시속 30~50㎞(초속 8~14m)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항해나 조업 시 유의해야 한다.

또 낮부터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여행객들의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황상희 예보관은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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