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경남, '박세진 퇴장' 충남아산과 1-1 무..'승격 PO 가능성↓'

신동훈 기자 2021. 10.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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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승점 3을 얻지 못하며 승격 플레이오프권에 더 가까이 가지 못했다.

경남은 10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1-1로 비겼다.

열세에 몰린 충남아산은 수비에 집중했고 경남은 공격에 열을 올렸다.

전반 31분 고경민이 페널티킥(PK) 골을 넣으며 경남이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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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경남FC가 승점 3을 얻지 못하며 승격 플레이오프권에 더 가까이 가지 못했다. 

경남은 10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경남은 승점 40이 되며 승격 플레이오프 가시권에 있는 4위 전남드래곤즈와 9점차가 나게 됐다. 충남아산은 승점 37이 되며 안산그리너스를 끌어내리고 7위에 안착했다. 

경남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고경민, 에르난데스, 윌리안, 이우혁, 이광진, 장혁진, 김동진, 배승진, 김영찬, 김주환, 손정현이 출전했다. 충남아산은 4-5-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마테우스, 홍현승, 박세직, 알렉산드로, 김강국, 김인균, 이은범, 이상민, 한용수, 박세진, 박한근이 나섰다.

양팀 모두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전반 8분 박세진이 윌리안을 견제하기 위해 무릎을 들고 달려드는 위험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처음엔 경고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후 퇴장으로 정정했다. 열세에 몰린 충남아산은 수비에 집중했고 경남은 공격에 열을 올렸다.

기세를 탄 경남의 소나기 슈팅이 이어졌다. 경남은 에르난데스, 윌리안을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끊임없이 슈팅을 보냈다. 전반 21분 에르난데스, 전반 23분 고경민 등 수많은 슈팅이 나왔다. 전반 31분 고경민이 페널티킥(PK) 골을 넣으며 경남이 앞서갔다.

충남아산도 반격을 펼쳤다. 전반 34분 김인균이 홀로 돌파 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는데 손정현이 막았다. 전반 43분 홍현승 프리킥은 경남 수비에 막혔고 이어지는 코너킥에서 나온 한용수 헤더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은 경남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도 충남아산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4분 홍현승, 후반 6분 마테우스가 슈팅을 보냈는데 정확성이 아쉬웠다. 경남은 후반 12분 고경민을 빼고 임민혁을 넣으며 공격 기동성을 강화했다. 충남아산은 이규혁, 박민서를 넣으며 대응했다. 김원석까지 추가한 충남아산은 1명이 없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동점골을 노렸다.

흐름을 내준 경남은 백성동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좀처럼 유의미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한용수가 헤더 슈팅을 날렸는데 손정현이 막아냈다. 세컨드볼을 박민서가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경남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유강현을 쓰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계속해서 경남이 슈팅 기회를 가져갔지만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충남아산 육탄 수비에 막혀 번번이 좌절했다. 종료 직전까지 경남은 밀어붙였지만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이렇다할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경남FC(1) : 고경민(전반 31분)

충남아산(1) : 박민서(후반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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