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KCC 꺾고 시즌 첫 승..한국가스공사는 대구 홈 개막전 승리

이정철 기자 2021. 10.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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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오리온 외국인 선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는 19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경기는 오리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같은 시각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안양 KGC의 맞대결은 한국가스공사의 88-73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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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고양 오리온이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오리온은 10일 오후 6시 전주체육관에서 펼쳐진 전주 KC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5-78로 이겼다.

이로써 오리온은 올 시즌 1승1패를 마크했다. 반면 KCC는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오리온 외국인 선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는 19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현과 김강선은 각각 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13점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양 팀은 3쿼터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접전 끝에 3쿼터까지 KCC가 58-55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3점 차 리드를 뺏긴 상황에서 4쿼터를 맞이한 오리온은 4쿼터 초반 김강선의 3점슛 2방으로 67-67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머피 할로웨이와 이승현의 득점포로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기세를 탄 오리온은 4쿼터 막판 한호빈의 속공 득점과 3점슛으로 85-78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오리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같은 시각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안양 KGC의 맞대결은 한국가스공사의 88-73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승리를 따냈다. 반면 KGC는 올 시즌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의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은 29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가드 듀오' 두경민과 김낙현은 각각 17점과 14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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