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최다 출전-최다골..호날두 '최고의 하루'
유요한 기자 2021. 10. 10. 20:13
[앵커]
세계적 축구 스타 호날두가 또한번 축구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카타르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최다 골은 물론, 최다 출전 기록까지 갈아치운 건데요. 호날두의 활약으로 포르투갈은 가볍게 완승을 거뒀습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37분, 팽팽하던 흐름을 깬 건 이번에도 호날두였습니다.
상대 수비 실수를 틈 타 침착하게 공에 발을 갖다 댔고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흐름을 탄 포르투갈은 후반 3분과 45분 잇달아 골을 집어 넣으며, 3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호날두의 결승골은 A매치 통산 112호골이자, 한 선수의 A매치 역대 최다골입니다.
지난달 2일 자신이 세운 기록을 한 달여만에 다시 갈아치운 겁니다.
특히 이날 경기로 A매치에 통산 181번 나서면서, 유럽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도 세웠습니다.
호날두는 경기 뒤 SNS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현재 포르투갈은 월드컵 본선 직행이 걸려있는 조 1위를 두고 세르비아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유동규, 내가 천화동인 실소유주"…정민용 자술서 20장 입수
- [크로스체크] 유적 옆 '병풍 아파트'…'층수 높여준' 부산 문화재위
- "유튜브 영상 보고"…'손소독제 불장난' 따라하는 아이들
- 식용 개 농장서 구조된 진돗개…영상 속 '참혹한 환경'
- 대화하다 '퍽'…미국서 '선생님 때리기' 몹쓸 챌린지 확산
- "면허취소 수준"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음주운전 입건
-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모두 '유죄'…김 여사 처분 주목
- "20년 후 나는 스키 선수" 고 김상서 선수의 못다 한 이야기
- 파주시 시의원 '외국인 여성'만 나오는 룸살롱서 '접대 의혹'
- [단독] '박대성 제압 순간' 뒷이야기 "사고 내겠다 싶어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