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1천명대..'위드 코로나' 준비 본격화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상황인데요.
다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정부는 이번 주 관련 회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94명 발생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검사 건수가 줄어든 연휴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히 거셉니다.
서울 579명, 경기 541명 등 수도권에서 77.8%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042만여 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68.9%에 이릅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제로 정한 성인 인구의 접종 완료율 80%까지 10%포인트 정도 남은 겁니다.
정부는 성급한 일상 회복으로 피해를 보는 나라들이 많다며 질서 있는 회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우리 정부는 해외 여러 나라의 경험을 교훈 삼아 일상 회복을 단계적이고 질서 있게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이번 주 일상 회복에 대한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자문 기구, 일상회복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첫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경제, 민생, 방역, 의료 등 4개 분야에 대한 정책자문을 하고 사회적 의견을 수렴합니다.
정부는 위원회의 안을 토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일상회복위원회를 통해 백신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지원 방안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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