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그]다시 20년전 PC방 풍경으로..디아2 레저렉션 열풍

노재웅 2021. 10. 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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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0년 전 PC방의 절대강자였던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단숨에 톱4에 진입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10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1년 9월 5주차(9월27일~10월3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1594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7.4% 감소했다.

톱30 게임이 모두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하락한 가운데, 디아블로2: 레저렉션만이 홀로 196.9% 사용시간이 증가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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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주차 PC방 리포트
9월 5주차 전국 PC방 이용시간 추이. 더로그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과거 20년 전 PC방의 절대강자였던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단숨에 톱4에 진입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10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1년 9월 5주차(9월27일~10월3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1594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7.4%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는 25.9% 줄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1% 주말 평균 16.5%로 주간 평균 12.6%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효과로 증가했던 사용량이 감소하며 주요 게임의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하락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는 전주보다 소폭 감소한 44.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5일부터 LoL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앞으로 PC방 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출시 2주차 만에 톱4 자리를 차지했다. 점유율 6.1%로 전주 대비 6계단이 상승한 수치다.

톱30 게임이 모두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하락한 가운데, 디아블로2: 레저렉션만이 홀로 196.9% 사용시간이 증가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신규 콘텐츠 ‘발록전’을 공개한 리니지2가 사용량은 감소했으나 점유율 상승으로 1계단 오른 13위를 기록했다.

카트라이더는 ‘카트패스 챕터1 시즌3 세이버 V1’ 이벤트 효과로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17위를 차지했다.

테일즈런너가 ‘더블X2 미션’ 이벤트의 긍정적인 효과로 2계단 오른 25위를 기록했고, 월초 강세 효과를 보이는 한게임 로우바둑이가 6계단 오른 29위에 자리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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