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화공단서 큰 불..인명 피해 없어

오상도 2021. 10. 10.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 대형 공업단지인 시흥 시화공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오전 11시55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의류 생산공장에서 발화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20분여만인 오후 1시1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3시50분쯤 큰 불길을 잡고, 오후 5시40분쯤 대응 단계를 해제한 뒤 잔불 정리작업에 들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의 대형 공업단지인 시흥 시화공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오전 11시55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의류 생산공장에서 발화했다. 화재 직후 공장에 있던 관계자 3명은 대피했으며, 오후 6시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로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3790여㎡ 규모의 건물 대부분과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20분여만인 오후 1시1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소방관 등 9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후 3시50분쯤 큰 불길을 잡고, 오후 5시40분쯤 대응 단계를 해제한 뒤 잔불 정리작업에 들어갔다.

다만 건물 내부에 의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시흥=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