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차 국민투표, 예상과 다른 결과..회초리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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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마지막에 예측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오기는 했다"면서도 "이것 역시 국민의 뜻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더 신중 열심히 하라는 회초리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0일 민주당 대선경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후 연합뉴스TV, 채널A, JTBC, MBN 등과 인터뷰하고 "저야 시험을 보는 입장인데, 합격 하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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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보는 입장인데, 합격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
[이데일리 김정현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마지막에 예측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오기는 했다”면서도 “이것 역시 국민의 뜻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더 신중 열심히 하라는 회초리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0일 민주당 대선경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후 연합뉴스TV, 채널A, JTBC, MBN 등과 인터뷰하고 “저야 시험을 보는 입장인데, 합격 하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3차 국민당원 투표에 대장동 의혹이 영향을 미쳤을지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는 “전혀 영향이 없었을 수는 없겠다. 야당의 선동이나 일부 가짜뉴스에 영향력이 없었을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당원들의 투표에는 큰 변화가 없어서 하나의 회초리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향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과의 ‘원팀’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결과 발표가 났을 때 (이 전 대표가) 제 손도 잡아주시고 박수도 쳐주시고 격려 말씀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가 원팀으로 용광로 선대위를 통해서 4기 민주정부 창출에 힘을 합치는 것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민간이 과도한 이익을 가져갔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 후보는 “2017년에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기미가 보여서 1100억원을 추가 환수했다”며 “2018년 이후 2019~2020년에 (부동산이) 폭등했는데, 그 때는 성남시장을 사퇴한 후여서 분양가 통제라든지 추가 개발이익 환수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아울러 화천대유 등에 부당이익을 환수할 수 있다는 주장에는 “충분히 환수할 수 있고, 법리 검토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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