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4' 댄스 구멍 딘딘, '짜라빠빠' 빌런→트위스트 마스터 '인간 승리'(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딘딘이 댄스 최종 빌런에서 트위스트 마스터로 등극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4')에서 멤버들은 점심 복불복을 통해 멤버들이 싸온 도시락 중 네 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딘딘은 라비가 싸 온 도시락을 꼽았다. 이는 라비가 운동을 할 때 도시락으로 먹는 닭가슴살 셰이크. 멤버들은 맛 없는 음식이 나오자 절망했다. 이에 딘딘은 라비에게 "왜 힘들게 돈 벌고 이런 거 먹어"라고 말했고, 라비는 "자세히 맡으면 사과향 나고 맛있어"라고 답했다.

이어 문세윤의 천국 도시락, 김선호의 대게 도시락, 김종민의 햄 도시락이 뽑혔다. 이를 본 딘딘은 어머니가 정성스레 싸주신 것을 먹지 못하자 아쉬워했다. 멤버들은 제작진과 협의 끝에 라비와 김종민의 도시락 두 개를 딘딘의 도시락 하나와 맞바꾸기로 했다. 도시락 세 개를 획득한 이들은 이를 맛있게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 식사 후 간식 미션인 보물찾기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단합해 간식을 먹자며 의지를 다졌다. 꽃밭에서 보물인 우산 찾기에 몰두한 이들은 각자 1~2개의 우산을 찾아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중복되지 않는 아이템을 찾는 것. 하지만 과일이 겹치면서 결국 멤버들은 간식을 얻지 못했고, 가장 좋은 상품인 과자박스 인증샷만을 남겼다.

이후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으로 '짜라빠빠' 랜덤 댄스에 도전했다. 해당 미션에서는 '1박2일'의 공식 '댄스 구멍'인 딘딘과 김선호는 물론 베테랑인 김종민마저 헤매며 실패가 이어졌다. 결국 저녁을 못 먹을 위기에 처하자 멤버들은 야외 취침을 걸고 추가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딘딘이 연이어 틀리며 결국 저녁 복불복에 최종 실패했다. 이에 해탈한 멤버들은 막춤을 취 큰 웃음을 줬고, 딘딘은 '최강 빌런'에 등극했다. 여섯 멤버들은 저녁도 못 먹고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복불복 결과에 자책하던 딘딘은 '야야취침'을 걸고 마지막으로 단 한 번의 기회를 얻었다. 딘딘은 계속해서 틀리던 구간을 완벽하게 해냈고 결과적으로 미션에 성공해 두 가지 음식을 얻게 됐다. 복불복을 마친 이들은 저녁식사를 맛있게 했다.

야외 취침을 한 이들은 다음 날 단체 사진을 찍으며 소풍을 마무리했다.

한편 '1박2일 4'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