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남기고 우승킥.. 형님 꺾은 새내기들 [2021 제4회 세계일보 전국드론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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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때는 단 한번도 형들을 이겨보지 못했는데 결승전에서 이겨 너무 기쁨니다."
'제4회 세계일보 전국드론축구대회' 2부리그 영예의 우승 컵은 대학 신입생이자 드론축구 새내기들로 구성된 '포항대21 드론축구단'에게 돌아갔다.
이어 열린 결승전 1세트에선 포항대21 드론축구단이 9대 8, 2세트에선 15대 14 단 1점 차이, 세트 스코어 2대 0이라는 결과로 '포항대20 드론축구단'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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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세계일보 전국드론축구대회’ 2부리그 영예의 우승 컵은 대학 신입생이자 드론축구 새내기들로 구성된 ‘포항대21 드론축구단’에게 돌아갔다.
포항대21 드론축구단은 이날 준결승전에서 ‘애드립’을 상대로 1세트에선 15대 12, 2세트에선 7대 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를 벌이며 결승전에 안착했다.
이어 열린 결승전 1세트에선 포항대21 드론축구단이 9대 8, 2세트에선 15대 14 단 1점 차이, 세트 스코어 2대 0이라는 결과로 ‘포항대20 드론축구단’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트라이커 최두현(19), 문성호(19), 이정술(19), 엄화섭(19), 이주원(19)으로 구성된 ‘포항대21 드론축구단’은 포항대 국방드론과 1학년 동기생들이다.
감독으로 팀을 이끈 양정대 포항대 국방드론과 교수는 “우승과 준우승을 나란히 차지한 학생들 모두 제가 지도하고 있는 제자들인 만큼 형과 아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큰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며 “평소 대학 드론실습장에서 기본기 위주의 연습을 한 것과 팀플레이를 통한 단합과 화합을 강조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최군은 “형들한테 처음으로 이겨 우승하게 된 것이 꿈만 같고 좀 미안한 생각이 든다. 우승의 기쁨을 형들하고 같이 나누고 싶다”며 “대학을 졸업한 뒤 군 간부로 임관해 국방 드론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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