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29살쯤 정신과 찾아, 마음의 답답함 넘어 몸에 이상 생긴 시기"(집사부일체)

서지현 2021. 10. 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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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정신과를 찾았던 경험담을 밝혔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정신과 의사를 만나본 적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승기는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나? 저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승기는 "주변에서 공황장애 쪽일 수도 있다고 해서 정신과를 제안했다. 그런데 정신과가 동네 내과 같은 느낌이 아니지 않냐. 그곳에 가기까지도 힘들었다"며 "그때 제 마음의 이야기를 다하진 못했다. 본능적으로 방어하는 게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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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이승기가 정신과를 찾았던 경험담을 밝혔다.

10월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위기탈출 넘버 3’ 특집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정신과 의사를 만나본 적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승기는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나? 저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는 마음의 답답함을 넘어 몸에 이상이 왔던 시기였다. 군대 가기 전 29살쯤, 서른을 앞두고 몸이 아파서 갔다"며 "처음엔 컨디션이 안 좋은 줄 알고 한의원이나 병원에 가서 MRI 검사까지 했다. 아무 문제가 없다는데 나는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주변에서 공황장애 쪽일 수도 있다고 해서 정신과를 제안했다. 그런데 정신과가 동네 내과 같은 느낌이 아니지 않냐. 그곳에 가기까지도 힘들었다"며 "그때 제 마음의 이야기를 다하진 못했다. 본능적으로 방어하는 게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나도 그랬다"라고 이승기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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