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후보 이재명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한기호 2021. 10. 10.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의혹'의 폭우를 뚫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합동연설회 후 발표된 지역별 순회 경선과 1~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지사는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 과반이 넘어 결선 투표없이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뽑힌 이재명 경기지사(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의혹'의 폭우를 뚫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합동연설회 후 발표된 지역별 순회 경선과 1~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지사는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 과반이 넘어 결선 투표없이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이 지사는 감사 연설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설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을 통해서는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라고 정의한 뒤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부패 기득권과의 최후대첩"이라며 "어두운 과거로 회귀할 것인가, 희망의 새 나라로 출발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나 참여 열기가 높았던 3차 선거인단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62.3% 득표로 이재명 후보(28.3%)를 압도하며 승리해 이낙연 후보가 시간과의 싸움에서 밀려났다는 평가가 뒤따르기도 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