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개막전부터 날벼락' LG 김준일, 아킬레스건 부상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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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29, 201cm)이 개막전부터 쓰러졌다.
김준일의 부상 상황을 봤을 때 아킬레스건 부상이 의심된다.
과거 이승준(은퇴), 강병현(LG) 등이 김준일과 비슷한 상황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
경기 후 LG 조성원 감독은 김준일에 부상에 대해 "아킬레스건 쪽인지 확인해봐야 알 것 같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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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29, 201cm)이 개막전부터 쓰러졌다.
창원 LG는 1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2-100으로 패했다. 전반 열세를 딛고,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 갔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배를 떠안게 됐다.
이날 LG는 승리보다 더 큰 걸 잃었다. 골밑의 핵심 김준일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 김준일은 3쿼터 막판 스틸 후 드리블을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발뒤꿈치를 부여잡은 그는 트레이너들의 부축을 받아 벤치로 물러났다.
김준일의 부상 상황을 봤을 때 아킬레스건 부상이 의심된다. 아킬레스건 부상은 급격히 발을 박차고 뛰어나갈 때 많이 발생하기 때문. 과거 이승준(은퇴), 강병현(LG) 등이 김준일과 비슷한 상황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
김준일은 4쿼터 중반 트레이너와 함께 체육관을 빠져나가 병원으로 향했다.
경기 후 LG 조성원 감독은 김준일에 부상에 대해 “아킬레스건 쪽인지 확인해봐야 알 것 같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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