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앞으로 더 중요해" 이민성 감독, 대승에도 계속 차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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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대전은 10일 홈구장인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4-1로 제압했다.
대전은 이제 2위를 목표로 한다.
이민성 감독도 "욕심은 1위였지만 지금은 2위를 노려야 할 때"라며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힘을 내겠다"라고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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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한결 수월한 승격 도전을 위해 2위가 필요하다.
대전은 10일 홈구장인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4-1로 제압했다. 전반에만 공민현과 마사의 2골로 승기를 잡은 대전은 후반 최건주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마사가 해트트릭으로 쐐기를 박아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분 좋은 승리에도 이민성 감독은 침착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선수들에게 축하를 건네지만 앞으로 더 중요하다"라고 멀리 바라봤다.
대전은 이제 2위를 목표로 한다. 이날 승리로 2위 FC안양과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오는 23일 안양과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민성 감독도 "욕심은 1위였지만 지금은 2위를 노려야 할 때"라며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힘을 내겠다"라고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
이민성 감독의 요구는 해트트릭을 한 마사에게도 이어졌다. 경기 전 마사의 활약을 바랐던 이민상 감독은 후에도 "수원FC에서 봤던 모습에 비해 미흡하다. 더 패스 템포가 빨라야하고 동료를 도와야 한다. 대회를 통해 더 수정하겠다"리고 분발을 요구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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