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출 '확정' 대전 이민성 감독 "이제 2위 욕심 내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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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이 2위 도약을 다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하며 52점을 확보한 대전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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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하며 52점을 확보한 대전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5위 부산 아이파크(41점)에 11점 앞서면서 잔여 3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최소 4위는 확보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고 잘 싸워줬다. 고맙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지만 다음이 중요하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가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마사였다. 마사는 전반 41분과 44분,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수원FC에 있을 때의 모습은 아니었다. 더 빠른 템포의 패스로 풀어나가는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아직 미흡하다. 그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수정해나가야 한다”라면서 경기력이 더 나아져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현재 대전은 52점으로 2위 FC안양(56점)에 4점 뒤져 있다. 남은 3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을 노릴 만한 간격이다. 이 감독은 “원래 1위 욕심이 났는데 이제 2위에 욕심을 내야 한다. 선수들이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꼭 해내도록 하겠다”라며 2위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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