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출 '확정' 대전 이민성 감독 "이제 2위 욕심 내겠다"[현장인터뷰]

정다워 2021. 10. 10.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이 2위 도약을 다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하며 52점을 확보한 대전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대전=정다워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이 2위 도약을 다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하며 52점을 확보한 대전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5위 부산 아이파크(41점)에 11점 앞서면서 잔여 3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최소 4위는 확보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고 잘 싸워줬다. 고맙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지만 다음이 중요하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가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마사였다. 마사는 전반 41분과 44분,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수원FC에 있을 때의 모습은 아니었다. 더 빠른 템포의 패스로 풀어나가는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아직 미흡하다. 그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수정해나가야 한다”라면서 경기력이 더 나아져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현재 대전은 52점으로 2위 FC안양(56점)에 4점 뒤져 있다. 남은 3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을 노릴 만한 간격이다. 이 감독은 “원래 1위 욕심이 났는데 이제 2위에 욕심을 내야 한다. 선수들이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꼭 해내도록 하겠다”라며 2위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