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원과 2-2 무승부..파이널A 확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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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제주 유나이티드가 강원FC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1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원정으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강원과 2-2로 비겼다.
제주는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면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무승부로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제주는 강원을 제물로 파이널A 확정을 위해 전반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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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제주 유나이티드가 강원FC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파이널A 진출 확정도 다음으로 미뤘다.
제주는 1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원정으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강원과 2-2로 비겼다. 두 팀은 이날 경기 포함 올 시즌 개막 후 세 차례 맞대결해 모두 비기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는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면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무승부로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순위는 5위(승점 44·10승 14무 8패)를 유지했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강원은 승점 34(8승 10무 13패)가 되며 11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제주는 강원을 제물로 파이널A 확정을 위해 전반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강원 골키퍼 이범수의 계속된 선방에 막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선제골은 정우재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1분 정우재는 안현범이 보낸 크로스가 흐르자 오른발 슛으로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임창우가 제주 제르소와 볼 경합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리고 키커로 나선 김대원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1-1을 만들었다.
강원은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이정협의 득점이 터지며 한 발 앞서갔다. 그러나 리드는 길지 않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제주는 후반 2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온 공을 이정문이 마무리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마지막까지 공방을 벌이며 승리를 노렸지만 나란히 승점 1을 챙기는 무승부로 경기는 끝났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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