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아?"..광주·전남 곳곳 한낮 30도 웃돌아

2021. 10. 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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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한낮 수은주가 30도를 웃돌며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기온은 광주 광산 31.8도, 곡성 옥과 31.4도, 나주 다도 31.3도, 담양 31.2도, 해남 현산 30.8도 등 남부 지방 곳곳에서 30도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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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 31.8도, 곡성 옥과 31.4도, 나주 다도 31.3도 등 남부지방 늦더위
밤부터 찬 공기 유입돼 기온 뚝..기상청 "건강관리 유의해야"

오늘(10일)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한낮 수은주가 30도를 웃돌며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기온은 광주 광산 31.8도, 곡성 옥과 31.4도, 나주 다도 31.3도, 담양 31.2도, 해남 현산 30.8도 등 남부 지방 곳곳에서 30도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8월 하순의 평년값(26∼31도)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지만, 광주 기상청 30.7도, 진도 28.7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은 10월 하루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전면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으로 기온이 올라 늦은 더위가 찾아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무더운 낮 기온과 달리 이날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1일) 낮 기온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하루 사이에 뚝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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