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관광재단, 전·현 여행업 종사자 '여행 큐레이터'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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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울 여행 큐레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 관광 상생 협력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여행업 종사자들이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면서, "서울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관광 전문가들이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플랫폼에 등록, 판매까지 하도록 지원하여, 새로운 관광 시장에 대한 이해와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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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카데미는 기존 여행업계가 다년간 축적한 업무 노하우 및 현장경험과 우수 관광스타트업을 결합했다.
여행상품 콘텐츠 기획 컨설팅은 올해 서울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콘텐츠·체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자전거나라가 진행한다. 실전 온라인 플랫폼 판매 지원은 2016년 서울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수상기업인 프렌트립이 담당한다.
한국자전거나라는 루브르투어, 바티칸투어, 가우디투어로 유명한 ‘유로자전거나라’의 한국법인으로, 궁궐, 박물관, 미술관 등의 유료 해설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며 프리미엄 가이드투어 및 가이드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렌트립은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인 프립의 운영사로 올해 상반기 기준 플랫폼 회원이 110만 명에 이른다.
‘서울 여행큐레이터’ 아카데미는 서울의 전·현직 여행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교육비, 현장답사비 등을 지원한다.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의 교육 수료 후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상품기획자에게 프립의 플랫폼 상품 등록 및 판매 기회와 상금을 수여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 관광 상생 협력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여행업 종사자들이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면서, “서울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관광 전문가들이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플랫폼에 등록, 판매까지 하도록 지원하여, 새로운 관광 시장에 대한 이해와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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