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연쇄감염 34명 확진..누적 69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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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4명이 추가됐다.
외국인 확진자도 증가해 절반 이상인 1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선행 확진된 직장동료들과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았고 60대 내국인은 타 지역 확진자 지인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이날은 외국인 확진자가 소폭으로 줄어 2명이 나왔고 나머지 4명의 내국인은 앞서 확진된 직장동료이거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등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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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확진자도 급증..전체 절반 이상인 19명 양성판정 받아
(청주=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4명이 추가됐다. 외국인 확진자도 증가해 절반 이상인 1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13명, 진천 11명, 음성 6명, 충주 2명, 제천과 증평 각 1명이다.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25명이 감염됐다. 증상발현 7명과 무증상 선제검사 2명 등이다.
청주에서는 가족이나 직장동료를 매개로 한 감염으로 10명이 확진됐다. 10대 미만을 포함해 60대까지 외국인 6명과 20대부터 60대까지 내국인 6명이 감염됐다.
진천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했다. 전체 11명 중 10명이 외국인이다.
이들은 선행 확진된 직장동료들과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았고 60대 내국인은 타 지역 확진자 지인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지난 1일 외국인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 이후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은 외국인 확진자가 소폭으로 줄어 2명이 나왔고 나머지 4명의 내국인은 앞서 확진된 직장동료이거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등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20대가 무증상 상태에서 50대는 증상발현으로 받은 검사에서, 제천에서는 4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와 증평에서는 선행 확진지와 접촉한 10대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34명이 추가되면서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924명이 됐다. 전날까지 79명이 숨지고 613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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