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 해트트릭' 대전, 안산 4-1 제압..2위 안양 4점 차 추격

안영준 기자 2021. 10. 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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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를 꺾었다.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15승7무11패(승점 52)를 기록, 전날 김천상무와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2위 FC안양(15승11무7패·승점 56)과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2위가 K리그1 승격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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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를 4-1로 잡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를 꺾었다. 마사가 해트트릭으로 펄펄 날았다.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15승7무11패(승점 52)를 기록, 전날 김천상무와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2위 FC안양(15승11무7패·승점 56)과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2위가 K리그1 승격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3위는 4위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승자가 2위와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플레이오프 승자가 K리그1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

대전은 전반 39분부터 전반 44분 사이 5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빠른 시간 승리를 확정 지었다.

대전은 전반 39분 김승섭의 크로스를 공민현이 감각적으로 발을 갖다 대며 선제골을 뽑았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불과 2분 뒤엔 마사가 불을 뿜었다. 마사는 전반 41분 공민현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도 없는 텅 빈 골문에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안산 수비수 6명을 무력하게 만든 대전의 절묘한 패스 플레이가 일품이었다.

마사는 3분 뒤 안산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공을 잡아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작렬, 3-0까지 차이를 벌렸다.

전반전을 0-3으로 크게 뒤진 안산은 후반 17분 최건주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가 1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은 없었다.

오히려 안산의 맹추격을 잘 견딘 대전이 쐐기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마사였다. 마사는 후반 47분 원기종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감아차기로 득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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