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간 폭풍 3득점+마사 해트트릭..대전, 안산 잡고 PO 진출 확정[현장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사의 활약을 앞세운 대전하나시티즌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통해 대전은 승점 52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대전은 2위 FC안양(56점)을 4점 차로 추격했고, 4위 전남 드래곤즈(49점)에는 3점 앞서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자가 됐다.
이날 승리를 통해 대전은 승점 52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3경기를 남겨놓고 5위 부산 아이파크(41점)에 11점 앞서기 때문에 잔여 일정 결과와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4위 밑으로 떨어질 일이 없다. 대전은 2위 FC안양(56점)을 4점 차로 추격했고, 4위 전남 드래곤즈(49점)에는 3점 앞서 있다.
대전은 공민현과 마사, 김승섭, 원기종, 이현식 등 기동력 좋은 공격수들을 대거 배치했다. 포스트 플레이를 하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없이 많이 뛰는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공격에 무게를 뒀다. 빠른 공수 전환과 밸런스를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전반 중반까지는 접전이었다. 양 팀 모두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며 대치했다.
첫 골은 대전이 만들었다. 전반 39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이현식이 길게 내준 공을 왼쪽 측면에서 김승섭이 받았다. 김승섭은 날카로운 돌파 후 페널티박스 안에서 달려드는 마사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마사는 수비수와 경합하는 와중에도 몸을 날려 발을 공에 갖다댔고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이은 대전은 2분 만에 추가골을 만들었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선수들이 패스를 주고 받으며 안산 수비를 균열냈다. 마사에서 이현식, 그리고 공민현으로 이어지는 삼각 패스가 매끄럽게 완성됐고, 공민현의 마지막 패스를 받아 마사가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4분 상대 수비가 잘못 걷어낸 공을 마사가 아크서클 정면에서 잡았고 이어 하프발리슛을 시도했다. 마사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대 구석을 흔들었다. 단 5분 만에 스코어는 0-0에서 3-0이 됐다. 대전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후반 들어 대전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세 골 앞선 만큼 무리하지 않고 공수 밸런스를 잡는 데 주력했다. 후반 17분 최건주에게 한 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마사가 역습을 통해 쐐기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축하했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플랫(최환희) 측 "SNS 손가락 욕 사진 삭제, 주의 기울일 것"
- 김광현, 오는 10일 귀국···휴식 후 거취 결정
- 함소원, 쌍커풀 수술하고 더 예뻐졌네…시선강탈 왕방울 눈매[★SNS]
- 일본 도쿄, 10년여만에 진도 5.9이상 강진...건물 파손 인명 피해 속출
- 세계적 돌풍 '오징어 게임' 이정재 "해외 진출은 아직..."[SS인터뷰]
- 이레, 부일영화상 시상→부국제 '지옥' 무대인사까지 맹활약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