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객 2만5800명 몰려..연휴 둘째날 나들이객 북적

김정호 기자 2021. 10.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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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단풍철이자 한글날 연휴 둘째 날인 10일 강원지역 주요 명산에 나들이 인파가 몰려 북적였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국내 대표적인 단풍 명소인 설악산국립공원에는 2만5807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에도 설악산국립공원에는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대관령~평창 면온, 횡성 둔내~새말, 양양~서양양 등 강원지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구간 곳곳에서는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량들로 인해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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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변에도 발길 이어져
한글날 연휴가 시작된 9일 강원 양양군 설악산 오색지구를 찾은 등산객들이 전세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2021.10.9/뉴스1 윤왕근 기자

(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본격적인 단풍철이자 한글날 연휴 둘째 날인 10일 강원지역 주요 명산에 나들이 인파가 몰려 북적였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국내 대표적인 단풍 명소인 설악산국립공원에는 2만5807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천절 연휴 둘째 날인 지난 3일 1만9975명보다 30% 가까이 많은 인원이다.

전날에도 설악산국립공원에는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정상에서 단풍이 서서히 내려오고 있는 오대산국립공원에도 전주 일요일(8936명)보다 2198명이 많은 1만1134명이 찾았다.

치악산국립공원에는 전주 일요일과 비슷한 4177명이 방문했다.

이날 강릉 정동진, 커피거리와 고성 아야진 등 동해안 주요 해변도 가족, 연인 단위로 나온 관광객으로 붐볐다.

고성 거진해변 등에서는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낚시객들도 눈에 띄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대관령~평창 면온, 횡성 둔내~새말, 양양~서양양 등 강원지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구간 곳곳에서는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량들로 인해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강릉에서 서울까지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 5시간 49분 정도이다.

10일 강원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 관광객들이 거리두기를 지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1.10.10/뉴스1 윤왕근 기자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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