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대전적 3승7패 LG 잡아야 PS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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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정규리그 1위를 노리는 엘지(LG) 트윈스와는 무려 6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상대전적이 3승7패로 쳐진다.
롯데는 9~10위를 다투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와는 각각 2경기, 3경기를 남겨뒀는데 6승7패1무, 5승8패로 역시 밀린다.
롯데는 3일 휴식 뒤 13일부터 엘지와 3연전을 치르는데 가을야구를 향한 고빗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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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연패로 공동 5위와 2.5경기 차
잔여 14경기 중 LG와 6경기 남아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5강을 향한 ‘거인 군단’의 길이 험난하기만 하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열린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날(8일) 열린 두산 베어스전 패배까지 합해 2연패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투는 팀들과 경기에서 연거푸 패하면서 공동 5위 에스에스지, 키움 히어로즈, 엔씨(NC) 다이노스와는 2.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4위 두산과는 4경기 차이. 후반기 0.563(27승21패2무)의 승률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는 롯데지만 잔여 경기수를 고려하면 극복하기가 만만찮은 승차다.
롯데는 10일 현재 1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을 5할 승률로 봤을 때 롯데(60승65패5무)는 앞으로 9승5패(승률 0.643)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만 한다. 그런데 호락호락한 상대 팀이 하나도 없다. 그동안 시즌 상대전적에서 밀린 팀들과의 경기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1위를 노리는 엘지(LG) 트윈스와는 무려 6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상대전적이 3승7패로 쳐진다. 엘지의 탄탄한 투수진에 밀리면서 경기당 2.2점밖에 올리지 못한 탓이 크다. 롯데는 9~10위를 다투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와는 각각 2경기, 3경기를 남겨뒀는데 6승7패1무, 5승8패로 역시 밀린다. 남은 3경기 상대는 에스에스지인데 상대전적이 4승8패1무다. 롯데는 3일 휴식 뒤 13일부터 엘지와 3연전을 치르는데 가을야구를 향한 고빗길이 될 전망이다.
한편 10일 경기에서는 엔씨가 정진기, 양의지의 홈런포를 앞세워 안방에서 두산을 5-1로 꺾고 5할 승률(59승59패7무)을 회복하면서 공동 5위로 발돋움했다. 디펜딩 챔피언 엔씨는 1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5경기 차이로 좁혀진 1위 케이티 위즈와 2위 엘지의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다. 11일 오후 2시 경기가 열린다. 이로써 10개 팀 중 가장 많은 경기 수를 남겨놓은 엘지는 8연전(17일 더블헤더 포함)을 치르게 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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