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온 뒤..기온 5도이상 '뚝'

이진한 2021. 10. 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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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 올해 단풍은 일부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20일 전후부터 절정에 이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은 11일 예상 강수량을 충청 남부, 남부지방,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20~60㎜, 수도권, 강원도, 충청 북부는 5~30㎜로 예보했다. 이날 새벽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북부에는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북서쪽의 찬 공기가 충돌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11일 아침 기온은 북서쪽의 찬 공기 영향으로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15도 이하(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10도 이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20도 내외 분포를 보이겠다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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