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中신파그룹과 장쑤성에 반도체 산업단지

박신영 2021. 10. 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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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중국 업체와 3700여억원을 공동 출자해 자사의 D램 반도체 공장이 있는 중국 장쑤성 우시 지역에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중국 업체 신파그룹이 공동 출자해 조성하는 '우시 한·중 집적회로 산업단지'가 지난 7일 착공됐다.

SK하이닉스는 우시에 반도체 공장을 지어 2006년부터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950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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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중국 업체와 3700여억원을 공동 출자해 자사의 D램 반도체 공장이 있는 중국 장쑤성 우시 지역에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중국 업체 신파그룹이 공동 출자해 조성하는 ‘우시 한·중 집적회로 산업단지’가 지난 7일 착공됐다. 총사업비 20억위안(약 370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제조·장비 등 모든 반도체산업 체인을 포함하는 집적회로 중심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현지 기업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을 확충하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

SK하이닉스는 우시에 반도체 공장을 지어 2006년부터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950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투자가 우시 공장(C2F) 증설에 사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동 출자금 중 SK하이닉스가 부담하는 투자 금액이 얼마인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현지 관영매체는 “집적회로 설비를 국산화하는 시범 기지가 될 것”이라며 “일류 수준의 해외 합작 산업단지 건설, 외자를 활용한 산업 구조조정 추진의 모범 사례”라고 보도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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