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양의지 홈런' NC, 두산 꺾고 2연승

이상필 기자 2021. 10.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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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격파했다.

NC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NC 양의지와 정진기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승기를 잡은 NC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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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격파했다.

NC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NC는 59승7무59패로 승률 5할을 회복하며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두산62승5무59패로 4위에 머물렀다.

NC 양의지와 정진기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송명기는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8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타선이 침묵한데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2회초 1사 이후 양석환의 볼넷과 박계범의 2루타를 묶어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두산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NC는 3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의 안타 이후 정진기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박준영의 안타로 찬스를 이어간 뒤, 나성범의 1타점 2루타, 양의지의 2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5-1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송명기는 안정을 찾았다.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두산 타선을 봉쇄하며 4점차 리드를 지켰다. 타선이 침묵한 두산은 좀처럼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NC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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