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마트에도 친환경 종이빨대 공급
이새봄 2021. 10. 10. 17:09
서일, U자형 네오포레 스트로
요즘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친환경 종이 빨대를 제공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종이 빨대가 편의점과 대형 마트에도 등장했다. 빨대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서일'의 제품이다. 서일은 제지 기업 무림의 종이 빨대용 원지 '네오포레 스트로(STRAW)'를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기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로 품질 안전성과 내구성, 환경 친화적 소재를 모두 충족하는 국내산 원지로 생산한 종이 빨대 도입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일은 그간 수입산 원지로 생산한 종이 빨대를 매일유업, 정식품, 동원F&B, 한미헬스케어, 서울우유, 연세대학교 연세우유, 삼육식품, 해피푸르츠 등에 일부 납품해왔다. 그러나 최근 무림에서 주름형 빨대 가공에 적합하도록 내구성을 강화하고 장시간 음용에도 흐물거림을 최소화해 기존 플라스틱 빨대와 유사한 강도로 가공적성을 보완한 '네오포레 STRAW' 원지를 출시하고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서일은 해당 원지로 생산한 종이 빨대를 국내 및 수출용 제품에 확대 적용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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