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에 '핫'한 이 골프웨어는?..스타디움 점퍼로 인기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말본골프는 지난 8월 중순 백화점에 입점한 뒤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목동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 등 월 매출 2억원 이상을 달성한 매장을 3곳 배출했다. 말본골프 관계자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에 힘입어 말본골프는 당초 계획한 연 목표매출 대비 150% 이상 초과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말본골프의 약진 배경엔 필드룩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디자인과 남녀 구분 없이 호환 가능한 과감한 스타일링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말본골프는 창립자 스티븐 말본의 '패션과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이 평소 입고 싶은 스타일을 디자인한다'는 철학을 표방한다. 이에 말본골프는 독창성을 선호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골퍼 취향에 맞춰 개성 있는 디자인의 아이템을 다수 제안한다. 스타디움 점퍼, 점프슈트, 아노락 등이 대표적이다. 얼리 가을시즌 품목으로 선보인 스타디움 점퍼는 1차 예약판매에서 완판됐다. 트렌디한 바람막이 아노락도 판매 개시 한 달 만에 준비한 전체 물량의 90%가 소진됐다.
말본골프의 상징인 익살스러운 표정의 '버킷'은 골프공을 캐릭터로 형상화해 컬렉션 테마와 협업 프로젝트 등에 따라 의류, 액세서리 등 디자인에 다양한 변주를 주며 경쾌함을 더하고 있다.
말본골프는 지난 8월 13일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목동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본점에 입점했으며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및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3대 주요 백화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단숨에 골프웨어존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달 2일부터 운영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는 문을 연 지 한 달 만에 매출이 2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12개 백화점 매장을 운영 중인 말본골프는 연내 15개까지 매장을 늘릴 예정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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