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5득점' NC, 두산 꺾고 승률 5할..키움·SSG와 공동 5위로

이상철 기자 2021. 10. 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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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며 승률 5할과 함께 공동 5위로 도약했다.

공동 5위에 NC를 비롯해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가 자리한 데다 4위 두산과 승차도 1.5경기로 좁혀지면서 박 터지는 중위권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NC는 2회초 1사 1루에서 박계범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을 했지만, 3회말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을 두들기며 대거 5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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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두산전서 5-1 승리..송명기는 시즌 8승째
4위 두산과는 1.5경기차
양의지는 10일 창원 두산전에서 시즌 27호 홈런으로 개인 통산 2번째 시즌 100타점을 달성했다.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며 승률 5할과 함께 공동 5위로 도약했다. 공동 5위에 NC를 비롯해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가 자리한 데다 4위 두산과 승차도 1.5경기로 좁혀지면서 박 터지는 중위권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3회말 정진기와 양의지의 홈런 등으로 5점을 따며 5-1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59승(7무59패)째를 기록한 NC는 승률 5할을 회복, 공동 5위인 키움(61승6무61패), SSG(60승11무60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4위 두산(62승5무59패)과 승차는 불과 1.5경기로 순위를 더 끌어올릴 여지가 있다.

승부의 추는 3회말에 기울어졌다. NC는 2회초 1사 1루에서 박계범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을 했지만, 3회말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을 두들기며 대거 5점을 획득했다.

선두 타자 김주원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곧바로 정진기가 외야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NC의 소나기 펀치가 펼쳐졌다. 박준영의 안타와 나성범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더니 양의지가 유희관의 체인지업을 때려 홈런을 터뜨렸다. 타점 부문 선두인 양의지는 이 투런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을 선점했다.

3회말 홈런 2개를 허용한 유희관은 2이닝 5실점으로 강판했다. 유희관은 지난 3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⅔이닝 7피안타 7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진하며 고개를 떨궜다. 유희관의 10월 평균자책점은 40.50이다.

두산은 NC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4사구 7개를 얻었지만, 안타를 2개밖에 치지 못해 답답한 공격을 펼쳤다. 두산의 잔루는 7개였다.

NC 선발 투수 송명기는 6이닝을 2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8패)째를 기록,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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