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돔 구장 기대감↑..美출장 중 '용진이형' "리서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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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초 미국으로 출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53)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의 돔 구장을 잇따라 방문, 관련 발언을 계속하면서 2022년 이후 SSG랜더스 돔 구장 건립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날 미국 프로야구 구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17년부터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트루이스트 파크와 미식축구 구단 애틀랜타 팰컨스, 축구 구단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의 홈 구장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 사진을 연이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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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돔 포함 다목적 시설 건립 추진할 것" 밝힌 상태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10월초 미국으로 출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53)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의 돔 구장을 잇따라 방문, 관련 발언을 계속하면서 2022년 이후 SSG랜더스 돔 구장 건립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날 미국 프로야구 구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17년부터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트루이스트 파크와 미식축구 구단 애틀랜타 팰컨스, 축구 구단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의 홈 구장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 사진을 연이어 올렸다.
그는 트루이스트 파크에 대해서는 '야구와 주거, 사무공간, 상업시설의 완벽한 조화'라고 출장 감흥을 전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은 '돔 구장 리서치 중'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앞서 지난 8일에도 2곳의 돔 구장 사진도 공개한 바 있다. 프로야구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와 미식축구 구단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인 AT&T 스타디움이다.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SSG 랜더스의 외야수 추신수씨가 지난해까지 뛰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는 이 사진에 '돔 구장 연구·견학 중'이라는 글도 함께 붙였다.
정 부회장의 미국 출장 중 공개한 사진 대부분이 돔 구장과 연관 있다. 이때문에 향후 SSG랜더스의 돔 구장 건립에 대한 야구계와 일반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계도 그룹 차원에서 지난 1월 SK와이번스 인수 당시 "장기적으로 돔을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 향후 행선지와 동선에 대해 "정 회장 출장은 내년 사업 구상과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고, 귀국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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