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앞바다서 낚시어선 등 4척 표류 사고..26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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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둘째 날인 10일 충남 앞바다에서 낚시어선 표류 등 해양사고 4건이 잇따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8t급 낚시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
오전 11시 40분께 홍성군 수룡동항 인근에서도 6명이 탄 레저보트가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하다 구조됐다.
오후 1시께에는 홍성군 남당항 인근에서 1명이 탄 레저보트가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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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글날 연휴 둘째 날인 10일 충남 앞바다에서 낚시어선 표류 등 해양사고 4건이 잇따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8t급 낚시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
배에는 18명이 타고 있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등에 무사히 구조됐다.
오전 11시 40분께 홍성군 수룡동항 인근에서도 6명이 탄 레저보트가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하다 구조됐다.
정오께에도 수룡동항 인근 얕은 바다에서 1명이 탄 레저보트가 바닥에 걸려 멈췄다. 오후 1시께에는 홍성군 남당항 인근에서 1명이 탄 레저보트가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했다.
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기계 등 점검을 철저히 하고, 출항 후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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