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지원 장려금 400만원→600만원 추진..복무기간 단축 검토

박재우 기자 2021. 10. 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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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학사 및 학군단(ROTC) 등 단기복무 장교에게 지급되는 장려금이 대폭 인상된다.

국방부가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단기복무 장교 장려금을 기존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인상하기 위한 예산이 2022년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지원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학사·학군장교의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학사장교 복무기간은 36개월, ROTC는 28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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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학사장교 36개월·ROTC 28개월 복무기간 단축도 검토
학군장교(ROTC) 통합임관식이 26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열렸다.(학군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내년부터 학사 및 학군단(ROTC) 등 단기복무 장교에게 지급되는 장려금이 대폭 인상된다.

국방부가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단기복무 장교 장려금을 기존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인상하기 위한 예산이 2022년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아울러 매월 10만원의 ROTC 역량 강화 활동비 신설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지원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학사·학군장교의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학사장교 복무기간은 36개월, ROTC는 28개월이다.

앞서 ROTC 지원율은 그동안 해마다 감소해왔다. 2014년 6.1대 1이었던 지원 경쟁률은 지난해 2.3대 1로 급감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단기복무 장교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방부는 "미래 인구급감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 환경, 타 의무복무자와의 형평성 등을 파악해,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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