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원과 2-2 무승부..파이널A 확정은 다음에

안경남 2021. 10. 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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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강원FC와 비기면서 파이널A(1~6위)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제주는 1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리했다면 파이널A가 확정됐지만,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정규리그 최종 33라운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강원은 리그 11위에서 10위(승점 34)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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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주 이정문 동점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강원FC와 비기면서 파이널A(1~6위)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제주는 1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리그 5위(승점 44)를 유지했지만,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이날 승리했다면 파이널A가 확정됐지만,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정규리그 최종 33라운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강원은 리그 11위에서 10위(승점 34)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후반에 골 폭풍이 몰아쳤다.

제주가 후반 시작 1분 만에 안현범의 크로스를 정우재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강원은 후반 13분 임창우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 김대원이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강원은 후반 19분 이정협의 추가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 7월 강원 유니폼을 입은 이정협의 이적 후 첫 득점이다.

제주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3분 프리킥 찬스에서 이정문의 동점골로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치고받는 공방전이 계속됐지만, 더는 골이 없었다. 강원은 후반 27분 마티야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고, 제주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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