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강원,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제주와 강원이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와 강원은 10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파이널A를 확정할 수 있었던 5위 제주는 10승14무8패(승점 44점)를 기록하게 됐다. 강원은 8승10무13패(승점 34점)를 기록하며 10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제주는 후반 1분 정우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후반 16분 김대원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강원은 후반 19분 이정협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이정협은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는 후반 23분 이정문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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