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리그] '유로 우승자' 앞둔 '무관의 제왕'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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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의 제왕' 벨기에가 우승자들에게 연이어 '시험'을 받을 예정이다.
10일 오후 10시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0-21 네이션스리그에서는 '무관의 제왕' 피파랭킹 1위 벨기에와 '유로 우승자' 이탈리아의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상대는 '2020 유로'에서 벨기에에게 패배를 안겼던 '유로 우승자' 이탈리아다.
부상과 '유로' 리벤지 매치라는 부담 속에서 3-4위전을 맞게 된 '무관의 제왕'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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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적 1승 4패로 이탈리아가 압도
아자르-루카쿠 없는 벨기에, '보누치' 없는 이탈리아
(MHN스포츠 이솔 기자) '무관의 제왕' 벨기에가 우승자들에게 연이어 '시험'을 받을 예정이다.
10일 오후 10시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0-21 네이션스리그에서는 '무관의 제왕' 피파랭킹 1위 벨기에와 '유로 우승자' 이탈리아의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벨기에는 위기에 처해 있다. 항상 그랬듯 유럽 강호들과의 경기에서 연이어 패배하고 있는 것은 물론, 주축 선수인 에당 아자르-로멜루 루카쿠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에서 야심차게 4강에 오르며 못다한 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노력했으나, '2018 월드컵'에서 패했던 '월드컵 우승자' 프랑스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2-3으로 역전패하며 3-4위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그러나 '3위' 또한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상대는 '2020 유로'에서 벨기에에게 패배를 안겼던 '유로 우승자' 이탈리아다. 게다가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아자르-루카쿠라는 최정예 득점 자원들을 잃으며 어려운 분위기 속에 있다.
이탈리아는 주전 수비수인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지난 스페인전에서 퇴장당해 출전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움이다. 이와 더불어 유로와는 다르게 안드레아 벨로티, 치로 임모빌레 등의 공격진을 활용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탈리아는 두 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지난 7월 유로 8강전에서 벨기에에게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최근 상대전적이 4-1로 이탈리아에 치우쳐 있는 만큼, 또 한번 '리벤지 매치'를 펼치게 될 벨기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경기가 펼쳐지는 유벤투스 스타디움은 이탈리아의 홈 구장과도 다름없는 상황이다. 비록 '산 시로'에서 스페인에게 패배했지만, 홈 경기장이라는 이점은 여전한 상황이다.
부상과 '유로' 리벤지 매치라는 부담 속에서 3-4위전을 맞게 된 '무관의 제왕' 벨기에. 과연 벨기에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3위를 차지하며 '체면 치례'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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