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의 에이스 본능, 허훈 빠진 KT의 수원 데뷔전을 망쳤다

2021. 10. 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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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웅은 역시 DB 토종 에이스였다. KT의 수원 데뷔전을 제대로 망쳤다.

원주 DB 프로미는 1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73-67로 이겼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T는 시즌 첫 패배.

KT가 연고지를 수원으로 이적한 뒤 역사적인 첫 홈 경기를 가졌다. 그러나 에이스 허훈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허웅과 허훈 형제의 첫 맞대결이 불발됐다. 또한, KT는 캐디 라렌, 마이크 마이어스가 15점 합작에 그치며 공격력 빈곤에 시달렸다. 전력구성상 공격으로 승부를 봐야 하지만, 67점은 실망스러웠다.

DB는 군 복무 중인 강상재를 제외하면 베스트 멤버가 나섰다. 에이스 허웅이 4쿼터에만 13점을 생산하는 등 26점을 올렸다. 3점슛은 6개를 터트렸다. 경기종료 4분14초전, 2분32초전에 터트린 3점포가 결정적이었다.

DB 역시 얀테 메이튼과 레너드 프리먼이 11점 합작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매끄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단, 프리먼은 16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컵대회부터 2옵션 외국선수 중 가장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이어갔다. 허웅의 경기막판 한 방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허웅.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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