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맥도날드 고객들, 美법원에 손해배상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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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맥도날드 국내 소비자들이 미국 맥도날드 본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섰다.
1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김모 씨 등 3명은 최근 미국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김씨 측 소송 대리인은 "미국 맥도날드 본사가 해킹을 당해 한국 맥도날드가 보낸 고객 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에 국내 법원이 아닌 미국 법원에 소송을 냈다"며 "맥도날드의 허술한 개인정보 관리에 경종을 울리는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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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등 소장 제출
1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김모 씨 등 3명은 최근 미국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김씨 등은 맥도날드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한편 개인정보 이용과 관련한 관리 지침을 법과 규정에 맞게 개정해 줄 것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측 소송 대리인은 "미국 맥도날드 본사가 해킹을 당해 한국 맥도날드가 보낸 고객 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에 국내 법원이 아닌 미국 법원에 소송을 냈다"며 "맥도날드의 허술한 개인정보 관리에 경종을 울리는 취지"라고 밝혔다.
또 "구체적인 손해배상액 규모는 피해 감정과 피해자 규모 추산 후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맥도날드 본사는 내부 시스템이 해킹돼 미국과 한국, 대만의 고객과 직원들의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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