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향하는 제네시스.."골프 마케팅 플랫폼으로 럭셔리 본고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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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은 본격 선언한 제네시스 브랜드가 골프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도중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제네시스는 럭셔리 본고장이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이런 관점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스코티시 오픈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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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은 본격 선언한 제네시스 브랜드가 골프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도중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제네시스는 럭셔리 본고장이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이런 관점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스코티시 오픈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8월 '스코티시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전했다.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에 시작한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로,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최상위 4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다. 스코티시 오픈은 내년 대회부터 공식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된다.
이날 장 사장은 "국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 남자골프의 세계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 선수들의 미국 인비테이셔널 진출 기회를 주고 있고 유러피언 투어까지 연계해 한국 남자골프 발전 기여 및 브랜드 사업 진출도 같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리스찬 하디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단순히 제품 로고만을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든든하게 대회를 후원해 한국 선수 및 미국 PGA 투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PGA 투어 발전을 위해 좋은 결과를 확신한다. 스코티시 오픈으로의 파트너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중계방송의 경우 골프존 3D 코스 그래픽 활용으로 실감 나는 시청감을 제공했고, 9번홀과 18번홀에 볼 궤적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시청자 이해도를 높였다. 또 캐디 전용 라운지는 전동화 배터리를 활용해 각종 전자기기를 운영했고, 드라이빙 레인지에서는 캐디를 따라다니며 지원하는 '로봇 캐디'를 도입했다.
장 사장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부분이 선수, 갤러리, 캐디 등을 위한 부분이라면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해 나가겠다"이라며 파트너사들과 협업 등을 통해 대회의 가치를 높이고,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전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5월 고급차 격전지로 여겨지는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6월에는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3D 프로젝션을 선보이면서 출사표를 던졌고, 이후 G80와 GV80의 유럽 판매를 개시했고 G80 전동화 모델, G70, 현지 전략 모델인 G70 슈팅브레이크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 사장은 "차량뿐 아니라 이와 연계되는 서비스, 라이프 등에 대해 골프는 이를 연계할 수 있는 하나의 마케팅이라고 본다"며 "골프 산업 전체에서 연결성 확장 가능성 크다고 보는 만큼 골프 마케팅 플랫폼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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