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굳히기 도전, 대전 이민성 감독 "우리 것을 먼저 잘해야"[현장인터뷰]

정다워 2021. 10.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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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안산 그리너스전 필승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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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대전=정다워기자]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안산 그리너스전 필승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현재 승점 49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있다. 2위 FC안양(56점)에 7점 뒤져 있다. 4위 전남 드래곤즈와는 승점이 같다. 3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간절하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우리도 뭔가 결장할 때가 됐다. 3경기 동안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상대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잘하는 것을 먼저 생각했다. 거기에 맞춰 훈련했다. 우리 것을 먼저 잘하는 게 중요하다. 빠른 공수 전환, 밸런스를 이야기했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감독은 원기종과 김승섭, 공민현, 이현식 등 기동력 좋은 선수들을 대거 배치했다. 이 감독은 “일주일간 훈련해보고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했다. 공격적인 선수들을 많이 넣었다. 내려서고 상대를 기다리는 축구를 하다 장점을 살리지 못한 것 같다”라며 공격에 힘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을 상대하는 아산의 민동성 감독대행은 “대전은 강팀이다. 개인 능력도 좋고 전술적으로도 탄탄하다. 물러서지 않는다는 각오로 준비했다. 공격적인 스리백으로 나가겠다”라면서 “팀과 개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전을 멈추면 안 된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지만 승리를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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