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남자골프'에 진심인 이유.. "한국선수, 양궁처럼 최고 될 것"

송도(인천)=박찬규 기자 2021. 10.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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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남자 골프 후원을 지속하며 세계적인 선수를 양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구체화했다.

10일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기자간담회에 참석, '2022 스코티시 오픈' 후원을 발표하며 한국 남자골프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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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브랜드가 내년부터 스코티시 오픈 후원을 공식 발표했다. (왼쪽부터) 키스 펠리 PGA 유러피언투어 CEO,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 크리스찬 하디 PGA 수석 부사장. /사진=박찬규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남자 골프 후원을 지속하며 세계적인 선수를 양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구체화했다.

10일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기자간담회에 참석, '2022 스코티시 오픈' 후원을 발표하며 한국 남자골프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장 사장은 "스코티시 오픈은 유럽에서 매우 권위있는 대회여서 골프 마케팅 플랫폼 차원에서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국내 골프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이제 양대 투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선수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한국 양궁을 후원해 세계 최고수준으로 성장한 것처럼 제네시스 브랜드의 한국 남자 골프 후원은 한국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스코티시 오픈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미국프로골프(PGA)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의 전략적 제휴로 양대 투어가 최초로 공동 개최하게 된다. 양 투어의 제휴에 따라 각 73명씩 선수가 참가하게 되며 제네시스는 후원사 자격으로 참가자 초청 권리를 활용,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들에게 참가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크리스찬 하디 PGA 투어 부사장과 키스 펠리 유러피언 투어 CEO가 함께 참석, 협약의 의의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답변했다.

크리스찬 하디 PGA 수석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단순하게 제품 로고만을 노출하는 게 아니라 스포츠를 후원하며 선수들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볼 수 있듯 실질적으로 파트너로서 모든 것 챙기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키스 펠리 PGA 유퍼피언 투어 CEO는 "제네시스와 함께 역사적인 이벤트를 열게 됐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밀함, 세밀한 디테일이 인상적이었고 유러피언투어가 제네시스로 인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에서 한국의 스크린골프를 꼭 한번 체험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재훈 사장은 한국 남자 골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 후원을 밝혔다. /사진=박찬규 기자
장재훈 사장은 전동화와 로보틱스 등을 활용한 앞으로의 골프 관련 브랜드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대회의 캐디 라운지에서 쓰는 전기는 제네시스 전기차에서 V2L을 활용해 쓰고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가 어떻게 일상과 연계되느냐를 보고 있고 이를 먼저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우리의 기술력을 활용하는 부분이 선수와 캐디, 갤러리를 넘어 고객까지 도움이 된다면 무조건 접목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술은 제한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고 두 파트너와 함께 수용성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했으며 2016년부터 KPGA 코리아투어를 후원하며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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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인천)=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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