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4⅓이닝 1실점' 슈어저, NLDS 3차전 선발 출격

길준영 2021. 10. 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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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맥스 슈어저(37)가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첫 2경기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진 다저스는 오는 12일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와 3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30경기(179⅓이닝) 15승 4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한 슈어저는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11경기(68⅓이닝) 7승 평균자책점 1.98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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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맥스 슈어저(37)가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첫 2경기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진 다저스는 오는 12일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와 3차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슈어저를 예고했다.

올 시즌 30경기(179⅓이닝) 15승 4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한 슈어저는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11경기(68⅓이닝) 7승 평균자책점 1.98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썩 좋지 않다.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11실점(10자책)을 기록했고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는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콜로라도에서는 투구 감각이 아주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쿠어스필드에서 많이 등판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슬라이더가 그런 것은 처음본다. 슈어저가 더 길게 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았고 몸상태도 좋았다. 나는 그저 최근 3경기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그도 알고 있고 나는 슈어저가 재정비를 하고 3차전에서는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충분히 잘 던져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4차전 선발투수는 아직 미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토니 곤솔린이 긴 이닝을 소화할 계획이지만 4차전 오프너로 나설 수도 있다. 다저스가 3차전에서 불펜 소모가 많다면 그냥 선발투수로 던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로버츠 감독은 “모든 것이 선택지에 올라있다”라고 말했다. 다저스가 특별히 언질을 준 것은 없지만 1차전에 선발등판한 워커 뷸러가 3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알렉스 우드가 3차전에 선발등판한다. 우드는 올 시즌 26경기(138⅔이닝) 10승 4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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