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파트너? 대체자?'..토트넘, '세르비아 즐라탄' 위해 돈줄 푼다

하근수 기자 2021. 10.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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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돈가방을 풀 예정이다.

블라호비치는 케인을 대체할 토트넘의 카드로 거론됐던 선수다.

실제로 토트넘은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눈앞에 뒀지만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토트넘이 블라호비치의 영입 경쟁에 다시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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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돈가방을 풀 예정이다. 올여름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던 두산 블라호비치(21)의 영입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이적 시장 동안 토트넘은 해리 케인(28)의 거취를 두고 골머리를 앓았다. 시즌 종료 후 케인이 공개적으로 이적 요청을 한 뒤 맨체스터 시티행에 매우 근접했었다. 결과적으로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했지만,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은 상황이다. 

블라호비치는 케인을 대체할 토트넘의 카드로 거론됐던 선수다. 피오렌티나의 유망주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1골을 몰아치며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190cm의 준수한 신장과 함께 수준급의 결정력을 자랑하며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은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눈앞에 뒀지만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블라호비치가 피오렌티나 잔류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에 따르면 블라호비치는 "여름 엄청난 제안들을 받았지만 결코 떠나고 싶지 않았다. 피오렌티나에 남길 원했고, 잔류할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직접 일축했다.

이대로 블라호비치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할 것 같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피오렌티나 측 재계약을 거부한 것이다. 피오렌티나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블라호비치에게 매우 중요한 계약을 제시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토트넘이 블라호비치의 영입 경쟁에 다시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실제로 영입에 근접했던 만큼 다시 한번 거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토트넘은 블라호비치뿐 아니라 선수의 측근과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금전적인 합의도 도달했을 것이다. 이탈리아는 축구계의 또 다른 보석과 작별해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언급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블라호비치는 4,000만 유로(약 553억 원)의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블라호비치의 잠재성을 고려했을 때 실제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30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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