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천연자원 4건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

좌승훈 2021. 10. 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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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천연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 원료 소재 4건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천연자원의 효능평가 연구결과와 함께, ㈔제주화장품기업협회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화장품 원료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큰 흑오미자·갈대마디말·모시풀·때죽나무 4건에 대해 등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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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오미자·갈대마디말·모시풀·때죽나무..제주산 화장품 원료는 총 18건
제주테크노파크가 운영하고 있는 제주화장품공장.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천연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 원료 소재 4건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용 화장품은 반드시 ICID에 등재된 원료만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4건의 원료가 추가되면서 ICID 등재된 제주산 원료는 총 18건으로 늘었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천연자원의 효능평가 연구결과와 함께, ㈔제주화장품기업협회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화장품 원료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큰 흑오미자·갈대마디말·모시풀·때죽나무 4건에 대해 등재를 신청했다.

특히 제주 특산 흑오미자는 국내에서 한라산 기슭에서 자생하는 덩굴식물로 이번 ICID 등재를 계기로 열매의 식용 외에 줄기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화장품 제조 시 사용가능한 원료는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KCID),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유럽연합(EU) 화장품원료집에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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